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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 2017,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148-16 외

    Competition project

// Program (by building)

  • 메인동 : 오픈 아카이브 플랫폼, 기획전시실, 프로젝트 갤러리, 연구시설 (특수자료실, 리서치랩, 보존서고 등), 다목적홀, 카페테리아, 운영사무실 등

  • 커뮤니티 러닝스페이스 : 창작배움실, 커뮤니티 카페 등

  • 아트 키오스크 : 아트샵, 전시실, 카페

  • 아티스트 아뜰리에 : 3 Un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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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te

북한산과 북악산 사이 계곡에 자리한 평창동 중심에 위치한 본 프로젝트 대지는 4개의 서로 다른 필지(주필지 및 세 개의 소필지)로 분산되어 있다. 주필지의 경우, 동쪽으로 아름다운 북악산 경관이 보이나 평창문화로에 면해 있어 자동차 소음에 노출되어 있다. 남쪽과 서쪽으로는, 총 17m 레벨차의 심한 경사와 삐뚤삐뚤 구부러진 형태를 지닌 평창20길에 면해 있으며, 북쪽은 녹지 언덕이다.

// Concept

평창문화로 측 진입광장 부분과 북쪽 녹지 언덕 부분을 제외한 주필지 형태를 그대로 올려 메인동의 1층을 형성하고, 그 위에 각기 다른 형태의 매스 세 개를 분산, 배치한다. 이를 통해 경사가 심한 대지의 복잡한 형태를 건물 안으로 흡수하고, 북쪽 언덕에 맞서는 옹벽을 생성한다.

매스들 간 형성된 외부공간들을 지나면서 메인동을 가로질러, 본 프로젝트의 다른 건물들(아트 키오스크, 아티스트 아뜰리에)로 이어지는 ‘공공보행길’를 만든다. 보행자들은 더 이상 평창20길의 위험한 커브구간을 이용할 필요가 없으며,

‘길’이 된 건물이 제공하는 다양한 시퀀스의 외부공간들을 체험하며 오가고, 사회적으로 소통한다.

메인동 1층 지붕 위, ‘공공보행길’의 중심에 위치한 ‘공중마당’은 전체 프로젝트의 중심을 이루며, 북악산 경관을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마당은 평창문화로를 기준으로 상당한 후퇴거리와 레벨차를 가지면서 동시에 도로를 향해 크게 열려 있다. 이에 반해, 마당의 다른 쪽들은 건물 매스들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이러한 형태는 '공중마당'이 북악산 쪽으로 강한 방향성을 가지도록 하며, 마당 내 자동차 소음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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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ilding Skin Design

프로젝트 전체를 통일시키면서 동시에 각 건물의 매스적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단일 외피 패턴을 적용하였다. 4개의 필지로 분산되어 있는 프로젝트의 전체 대지 형태를 변경하고 조합하여 하나의 덩어리를 만들고, 이 덩어리를 오각형으로

다듬어 외피 패턴의 기본 모듈로 삼는다. 이 오각형을 60도씩 회전 및 결합시켜 만든 수학적이고 이상적인 라인하르트 패턴은 동양의 구름 형상 패턴과 결합되어 원형과 곡선을 형성한다. 불규칙하면서도 규칙적으로 보이는 전체 패턴의 모습은 자연의 모습을 닮았으며,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이다.

이 패턴에 따라서 세 가지 건물 외피 재료(외벽의 세라믹 패널, 전창의 실크스크린 유리, 경사 지붕의 타공 금속판, 외부바닥의 콘크리트 블록)를 계획하고, 이 패턴은 서로 다른 외피 재료가 만나는 부분을 거쳐 연속되고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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